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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의 명주... 누룩 전문가 한영석, 직접 빚은 '도한 청명탁주'로 프리미엄 막걸리 시장에 도전

은빛은아 2025. 5. 1. 12:17

전북 정읍의 한영석 발효연구소가 맑은 술로 유명한 '청명주'에 이어 새로운 프리미엄 막걸리 '도한 청명탁주'를 선보였다. 전통 누룩을 직접 빚어 깊고 풍부한 맛을 구현한 이 막걸리는 정통 우리술의 새로운 지평을 열고 있다.

 

 

청명주의 신제품

한영석 발효연구소는 기존의 맑은 술 '청명주'로 주목받았으며, 이번에는 새로운 막걸리 제품을 출시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새롭게 선보인 제품은 '도한 청명탁주'로, 8도의 프리미엄 막걸리다. 기존 청명주는 맑은 술이었지만, 이번 제품은 직접 만든 누룩을 사용한 탁주로 차별화된다. 저온에서 60일 동안 발효하고 추가로 30일 숙성하여 깊고 진한 맛을 구현했다. 곡물향과 과실향이 조화를 이루며, 오랜 연구 끝에 완성된 독창적인 맛을 자랑한다. 한영석 발효연구소는 이를 통해 전통 막걸리의 품격을 높이고 우리술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하고자 한다. 이러한 시도는 청명주와 더불어 브랜드의 대표적인 제품으로 자리 잡을 전망이다.

 

도한의 의미

'도한'이라는 이름은 우리나라 국주를 향한 길이라는 뜻을 담고 있으며, 브랜드명으로도 사용된다. 한영석 발효연구소는 이 브랜드를 통해 전통 누룩 발효 방식을 계승하면서도 현대적 감각을 반영한 술을 선보이고자 한다. '도한 청명탁주'는 이러한 철학을 담아 첫 번째 제품으로 출시되었으며, 우리술의 정통성을 강화하고 품질을 높이는 목표를 지닌다. 브랜드명에는 우리술의 역사와 가치를 이어간다는 의미가 내포되어 있다. 이를 통해 전통 발효주의 깊이를 소비자들에게 널리 알리고자 한다. 앞으로 '도한' 브랜드를 활용하여 다양한 전통주 제품을 출시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한국의 전통주 문화와 품질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것이 목표다.

 

누룩 전문가

한영석 대표는 국내에서 손꼽히는 누룩 전문가로, 모든 술을 자가 누룩으로 빚는 것이 특징이다. 일반적으로 공장에서 대량 생산한 누룩을 사용하지만, 그는 직접 누룩을 만들어 매번 새로운 발효 방식과 맛을 연구한다. 기존 청명주도 매번 다른 누룩을 사용해 독특한 맛과 향을 창출하는 것이 특징이었다. 그는 이번에 출시한 '도한 청명탁주'에서도 직접 만든 누룩을 활용하여 깊고 풍부한 풍미를 구현했다. 이러한 방식은 한영석 대표만의 철학이 반영된 것으로, 그의 술이 항상 차별화되는 이유다. 특히 자가 누룩을 활용한 발효 방식은 일반 막걸리 제조 방식과 차별화되는 점이 많다. 앞으로도 자가 누룩을 바탕으로 더욱 독창적인 전통주 개발에 힘쓸 계획이다.

 

청명탁주의 제조

'도한 청명탁주'는 쌀, 물, 누룩만을 사용해 전통 방식으로 빚어졌다. 저온에서 60일간 발효한 뒤 추가로 30일 숙성하여 더욱 풍부한 향과 맛을 완성한다. 특히 정읍 지역에서 수확된 신선한 햅쌀을 사용해 곡물의 깊은 맛을 살렸다. 자가 누룩인 '향미주국'을 활용하여 발효 과정을 거치면서 싱그러운 과실향을 끌어냈다. 이러한 긴 발효와 숙성 과정을 통해 단순한 탁주가 아닌 프리미엄급의 깊고 진한 맛을 구현했다. 일반 막걸리와 차별화되는 점은 부드러운 목 넘김과 감칠맛이 균형을 이루는 데 있다. 전통적인 양조 방식과 현대적 감각을 결합해 탄생한 제품이다. 깊고 진한 풍미를 통해 기존 막걸리와 차별화되는 매력을 선보인다.

 

향과 맛 특징

'도한 청명탁주'는 곡물향과 과실향이 절묘하게 조화된 것이 특징이다. 깊고 진한 감칠맛이 돋보이며, 마실수록 다양한 풍미가 입안에서 살아난다. 장기간 발효와 숙성을 거치면서 깔끔한 목 넘김을 구현하여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일반적인 막걸리보다 더욱 부드럽고 묵직한 맛을 지니며, 전통주 본연의 깊이를 경험할 수 있다. 차갑게 마시면 더욱 깔끔한 맛이 강조되어 술의 개성이 더욱 뚜렷해진다. '도한 청명탁주'는 전통 방식에 현대적 감각을 더해 만들어진 막걸리로, 차별화된 품질을 자랑한다. 과실향과 곡물향이 어우러지면서 깊은 감칠맛을 선사하는 것이 큰 특징이다.

 

음식과 궁합

시원하게 마시면 더욱 깔끔하고 산뜻한 맛이 살아나며, 해산물 요리와 뛰어난 궁합을 자랑한다. 생선회, 해산물 찜, 연포탕 등 담백한 요리와 어우러지면서 술의 신선함을 극대화할 수 있다. 전통 주점에서 한식과 곁들이기 좋은 제품으로, 깊고 풍부한 맛을 원하는 소비자들에게 만족감을 준다. 특히 다양한 발효 풍미가 음식과 조화를 이루어 색다른 맛을 선사한다. 생탁주의 본연의 개성을 잘 살린 제품으로, 우리술의 정통성을 느낄 수 있다. '도한 청명탁주'는 다양한 음식과 어우러지며, 막걸리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차별화된 품질과 독창적인 발효 방식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막걸리 경험을 제공할 것이다.